경쾌한 재즈를 통한 청춘들의 성장 과정과 스윙걸스의 등장인물 소개 우리나라에서 히트한 일본 영화 중 2004년 일본에서 개봉한 『스윙걸스』는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우연히 시작한 재즈 밴드를 통해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,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재즈의 매력을 전달합니다. 이 영화는 음악 전문 영화라기보다는, 재즈라는 장르가 얼마나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인지 보여주는 '음악 입문서' 같은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. 주인공들은 시골 고등학교의 여학생들입니다. 이들은 원래 음악과 거리가 먼 평범한 아이들이지만, 야구부 응원 밴드의 도시락 배달을 하다가 실수로 본인들이 악기를 맡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. 처음엔 억지로 연습을 시작하고, 실수도 많고 갈등도 겪지만, 재즈의 즉흥성, 리듬감..
